강아지가 털로 다 덮여있어서 평소에 몸 구석구석 크고작은 상처나 피부병이 났는지 관찰하지 않으면 잘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데요, 어느 날 두근이 콧구멍에 상처가 났더라고요 ㅠ_ㅜ 자주 앉아있는 소파에 핏자국 까지... 대체 어디에서 상처가 났는지 모르겠는데, 그렇게 큰 상처도 아니고 주말이라 동물병원 갈 수도 없고 해서 사람 바르는 연고인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을 발라주면 어떨까 생각했어요... 그런데! 사람 피부와 강아지 피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, 피부가 약하고 중성에 가까운 강아지에게는 강아지 전용 연고를 발라주는 게 좋다고 해요. 성분 함량 차이도 사람 기준이면 너무 고함량인데다가 약산성인 사람 피부용 제품을 바르면 마치 식초를 바르는 듯 자극이 될 수 있다고 해요. (연고 뿐만 아니라 물티슈나 세정..